홍경1 청설 영화 리뷰 (수어 로맨스, 청각장애, 다양성 포용) 청각장애인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는 대부분 '장애 극복 서사'로 흐르기 마련인데, 영화 은 정말 다른 접근을 보여줍니다. 일반적으로 청각장애를 소재로 한 작품은 비극적이거나 감동 위주로 포장된다고 알려져 있지만, 제가 직접 영화관에서 본 은 그저 순수한 청춘 로맨스 그 자체였습니다. 홍경과 노윤서가 수어와 표정만으로 2시간 내내 관객의 시선을 붙잡아두는 이 영화를 보며, 저는 20대 시절 군대와 섬마을 봉사활동에서 겪었던 '다름과의 만남'을 떠올렸습니다.말없이 전해지는 진심, 수어 로맨스의 힘의 가장 큰 특징은 영화 전체의 약 70% 이상이 대사 없이 수어(手語)로만 진행된다는 점입니다. 여기서 수어란 청각장애인들이 손과 손가락의 움직임, 얼굴 표정, 몸짓 등을 결합하여 의사소통하는 시각 언어를 의미합니다.. 2026. 3. 17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