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994년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. 미국 아이오와주의 73세 노인이 낡은 잔디깎이 트랙터를 몰고 390km를 6주에 걸쳐 달려 10년 넘게 등진 형을 만나러 갔습니다.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1999년 영화 스트레이트 스토리는 그 실화를 담고 있습니다.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가슴 한쪽이 바늘로 찔리는 듯한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. 과거의 어쭙잖은 자존심 때문에 매몰차게 끊어버린 얼굴들이 스쳐 지나갔기 때문입니다.느린 여정이 말하는 것엘빈 스트레이트는 시력 저하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습니다. 형 라일이 뇌졸중을 겪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, 버스도 없고 차를 부탁할 형편도 안 됐습니다. 그가 선택한 교통수단은 30년 된 낡은 잔디깎이 트랙터였고, 그 속도는 시속 8km에 불과했습니다.저는 처음 이 설정을 접했을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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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4. 5. 10: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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